6년차 최예림, 베트남 둘째날 단독 선두…KLPGA 투어 첫 우승 보인다

하유선 기자 2022. 12.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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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코디한 최예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최예림은 17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새 시즌 6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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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최예림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코디한 최예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최예림은 17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전날 공동 5위 그룹에 속했던 최예림은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공동 2위와는 1타 차이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새 시즌 6년차다. 그동안 128개 대회에 참가해 4차례 거둔 준우승이 1부 투어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8월에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때 우승 경쟁에서 잇달아 2위로 마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특히 제주삼다수 대회에선 1~3라운드 내리 단독 1위를 달렸으나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고, 15~18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은 지한솔(26)에 1타 차로 우승을 놓친 바 있다.



2022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25번 컷 통과하는 꾸준함이 돋보였고, 상금순위 21위와 대상포인트 28위, 평균타수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그린 적중률 6위(76.65%)에 오른 정확한 아이언 샷이 강점이다.



 



이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최예림은 4번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6번(파5), 7번홀(파4) 버디를 골라내 전반에 깔끔하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뒤 15번홀(파4) 보기를 추가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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