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박지수 복귀 오늘 알았어, 최선 다하겠다”

부천/임희수 2022. 12.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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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센터가 합류해 완전체가 된 KB스타즈를 상대로 하나원큐가 힘을 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연패의 수렁 속에서 하나원큐는 2라운드 때 승리했던 KB스타즈를 만난다.

완전체가 된 KB스타즈를 넘고 승리를 기록하며 하나원큐는 KB스타즈와 순위를 바꿀 수 있을까.

가용인원도 많지 않고 KB스타즈에 박지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 오늘(17일)도 잘 해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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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임희수 인터넷기자] 국가대표 센터가 합류해 완전체가 된 KB스타즈를 상대로 하나원큐가 힘을 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나원큐는 2라운드 KB스타즈와의 경기 이후 5연패 중이다. 하나원큐의 직전 경기였던 지난 15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신지현이 햄스트링과 오금 인대 미세 손상으로 결장했음에도 2쿼터까지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에 심각하게 부진에 빠지며 신한은행에 패했다.

연패의 수렁 속에서 하나원큐는 2라운드 때 승리했던 KB스타즈를 만난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이전까지의 KB스타즈가 아니다. 이날 KB스타즈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복귀한다. 완전체가 된 KB스타즈를 넘고 승리를 기록하며 하나원큐는 KB스타즈와 순위를 바꿀 수 있을까.

부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Q. 이날 경기 준비는?
지난 경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부분에 있어 칭찬을 많이 해주었다. 가용인원도 많지 않고 KB스타즈에 박지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 오늘(17일)도 잘 해보자고 했다. 올 시즌 늦게 출발했지만 뜻깊게 잘 해준다면 다음 시즌에 충실히 해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간다.

내, 외곽을 다 막아야 하는데 박지수가 복귀한다는 소식을 오늘 들어 박지수에 대한 준비는 못 했다. 기존에 준비했던 것도 있고 박지수와 외곽을 어떻게 잡을지는 미팅을 하면서 이야기했다. 농구가 100% 원하는 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틀리더라도 강하게 집중해서 다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회가 생기면 가급적으로 내주고, 던지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라고도 했다. 지난 경기에서 선수들도 이런 재미를 알았을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을 보고 있는데 가용인원을 늘리면서 다음에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과정을 만들어 가려 하는데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기 치르겠다.

Q. 박지수 수비는?
양인영이 오늘 뛴다. 아직 통증은 있지만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본인이 할 수 있는 정도는 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20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양인영이 박지수와 매치가 되면 협력 수비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미스매치가 발생하면 협력 수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신장이 작기 때문에 상대팀들이 미스매치 운영을 많이 하고 있어 그 연습은 꾸준히 했다. 그러나 경험이 없고 어린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된 트랩이나 협력 수비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Q. 부상자들(김애나, 신지현)의 상태는?
김애나는 우선 일주일 지켜보기로 했다. 병원에서는 2주라고 이야기했는데 일주일 경과를 보고 복귀 여부를 정할 것이다.

신지현은 무리가 온 거다. 햄스트링은 쉬면서 보강을 많이 해주어야 하는 부분이라 2주를 잡고 있는데 선수 본인이 워낙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 조금 더 빨리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

김애나, 신지현에게 무리하게 복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길게 보고 가야 하기 때문에 한 경기를 무리하다 다치면 안되기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 판단을 맡기고 있다.

*베스트5
하나원큐: 정예림 김하나 김지영 김예진 양인영
KB스타즈: 염윤아 허예은 심성영 김민정 강이슬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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