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MVP 변준형 21점 7어시스트' 선두 인삼공사, KT 꺾고 2연패 탈출(종합)

박지혁 기자 2022. 12. 17.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가드 변준형이 펄펄 날았다.

인삼공사는 1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89-77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16승6패)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13승8패)와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점포 21개' 캐롯, SK 꺾고 공동 3위
삼성, KCC 잡고 5연패 탈출

[서울=뉴시스]프로농구 KGC인삼공사 변준형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가드 변준형이 펄펄 날았다.

인삼공사는 1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89-77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16승6패)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13승8패)와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2라운드 MVP 변준형이 3점슛 3개를 비롯해 21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오마리 스펠맨과 랜즈 아반도도 각각 22점(8리바운드), 15점을 지원했다. 특히 스펠맨이 4개, 아반도가 3개의 3점슛을 꽂으며 매서운 외곽 화력을 뽐냈다.

KT에선 정성우가 23점으로 분전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선 고양 캐롯이 서울 SK를 106-84로 대파했다.

전성현(26점), 이정현, 디드릭 로슨(이상 22점) 3명이 20점 이상을 올리는 공격 농구로 SK를 무너뜨렸다.

3점슛만 21개나 터뜨렸다.

캐롯은 12승(9패)째를 거두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11승11패로 5위에 자리했다.

서울 삼성은 전주 원정에서 전주 KCC에 87-72, 15점차 완승을 거뒀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가라앉았던 삼성은 5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베테랑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이매뉴얼 테리(16점), 이호현(14점), 김시래(10점)가 고르게 지원했다.

특히 센터 조우성이 1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이원석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9승(13패)째를 거둔 삼성은 원주 DB(8승13패)를 9위로 밀어내고 KCC와 공동 7위에 올랐다.

KCC에선 허웅이 27점으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