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춥다, 서울 영하 13도…서해안 제주 폭설

김동혁 2022. 12.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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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낮 할 것 없이 종일 칼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낮에도 서울 영하 3.2도에 그쳤는데요.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한 아침기온을 보시면 내일 대전도 영하 13도, 춘천이 영하 17도, 전주와 대구가 영하 10도가 예상이 되고요.

그 밖의 지역 아침기온 수원과 세종이 영하 15도, 안동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장시간 머무는 건, 가급적 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편, 맑아진 서울과 달리, 여전히 충청과 호남, 제주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전북에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고요.

전주와 군산 등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모레까지 서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많은 눈이 계속되겠고요.

특히나 제주산간에 50cm 이상, 호남서해안으로도 2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외 호남과 충남서해안으로도 5-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동쪽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4,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다, 화요일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주 중반, 전국 곳곳에 눈,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내일날씨 #휴일날씨 #한파절정 #강추위계속 #종일영하권 #체감추위심해 #칼바람쌩쌩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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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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