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음메대전' 음바페 VS 메시 대결 구도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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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맞선다.
최고의 선수로 GOAT라고 추앙 받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새 황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대결로 관심이 쏠린다.
반면 음바페는 4년 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90min은 결승을 앞두고 메시와 음바페가 월드컵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체스를 두는 사진을 내걸며 "세계 최고에 맞서는 역대 최고. 월드컵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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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제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맞선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펼친다.
최고의 선수로 GOAT라고 추앙 받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새 황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대결로 관심이 쏠린다.
메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발롱도로를 7차례나 수상했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프랑스 리그1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아메리카(2021년)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월드컵에 나서면 부담이 커 보였다.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는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다.
반면 음바페는 4년 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4골을 폭발하며 프랑스의 우승에 앞장섰고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치른 16강전은 음바페의 이름을 팬들에게 깊게 각인한 경기다.
전반 11분에 약 70m를 질풍처럼 돌파하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에 선제골을 안기더니 후반전 멀티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4-3 승리에 앞장섰다.
새로운 경쟁자가 된 메시와 음바페에 대해 재미있는 합성 사진이 공개됐다.
90min은 결승을 앞두고 메시와 음바페가 월드컵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체스를 두는 사진을 내걸며 "세계 최고에 맞서는 역대 최고. 월드컵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 이 사진의 원본은 따로 있다. 이는 원래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광고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최고의 축구 선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며 '세기의 라이벌'로 불렸던 메시와 호날두가 진짜 모델이었다.
그런데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골 하나에 그쳤고 그의 조국인 포르투갈은 8강에서 모로코에 덜미를 잡혀 짐을 쌌다. 이에 초라하게 퇴장한 호날두 대신 음바페를 메시의 호적수로 앉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90mi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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