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값비싼 트러플이 듬뿍…450만원 초호화 피자 등장 外
[앵커]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에 쭉쭉 늘어나는 치즈까지, 피자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미국에서 한 판에 3천500달러, 450만 원이 넘는 초호화 피자가 등장했습니다.
꽤 부담스런 가격인데, 이런 가격이 책정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화제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네모난 피자 위에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송로버섯, 트러플이 아낌없이 뿌려집니다.
트러플뿐만 아니라 얇은 식용 금까지 듬뿍 토핑된 피자 한 판의 가격은 3,500달러, 우리 돈으로 450만 원이 넘습니다.
테두리 없는 사각피자를 판매 중인 미국의 한 피자업체가 최고급 재료를 듬뿍 넣은 초호화 트러플 피자를 선보였습니다.
피자를 시키면 금으로 도금된 접시에 서빙되는데, 귀한 대접을 받는 느낌을 받을 뿐더러 좋은 일에도 동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닐 니아미 / '초호화 트러플 피자' 개발자> "일단 피자 자체가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또 피자 가격 중 2천 달러는 LA의 아동병원에 판매자 이름으로 기부됩니다."
▶ '용맹함'으로 이름 떨치는 마사이족 올림픽 개최
한 때 사자 사냥으로 용맹함을 뽐냈던 마사이족이 메달 사냥에 나섰습니다.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 사냥 대신 올림픽 경기를 통해 힘과 열정을 뽐내기로 한 겁니다.
달리기와 창 던지기 등 익숙한 종목도 있지만 사냥 도구인 룬고 던지기는 마사이 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종목입니다.
높이 매단 끈에 머리가 닿아야 하는 높이뛰기도 바를 뛰넘는 육상 방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죠?
2012년 처음 시작돼, 2년마다 한 번씩 대회가 열리는데 지역별 예선전에서 승리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 60여마리 웰시코기 한 자리에…엘리자베스 2세 추모
짧은 다리에 소시지 같은 긴 몸매가 특징인 귀여운 웰시코기.
60마리가 넘는 웰시코기들이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에 모였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연례 모임이긴 하지만, 올해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더 많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평생 반려견 약 30마리를 키웠는데, 특히 웰시코기를 좋아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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