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17.5cm 눈…"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 없어"

이연수 2022. 12.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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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2단계→3단계 상향 조정
대설특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를 시민이 걷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오늘 전북 14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17.5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오늘 내린 눈의 양은 군산 산단 17.5cm, 김제 진봉 18cm, 임실 신덕 14.6cm, 전주 완산 8.5cm, 정읍 태인 7cm 등입니다.

전북도는 오늘 오후 3시 2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2단계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해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눈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군산과 김제, 전주, 임실, 순창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익산, 완주, 남원 등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오후 5시 기준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차량 운행 시 서행 운행해야 한다"며 "무너지기 쉬운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에 쌓인 눈을 치워 피해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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