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썰매 대신 스키를? 스키장 점령한 산타들 外

보도국 2022. 12. 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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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곳곳의 '톡톡' 튀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톡톡'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이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실 것 같은데요.

이미 새하얀 설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썰매 대신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질주한 산타들을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새하얀 스키장이 빨간색으로 뒤덮였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 산타 복장을 갖춘 사람들이 스키나 보드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옵니다.

미국 메인주에서 산타 스키 자선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이 내는 25달러의 참가비는 지역 자선단체에 모두 기부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300명 가까운 산타가 참가해 좋은 뜻에 힘을 보탰습니다.

▶ 캐럴 공연장으로 변신한 축구장

아름다운 조명들이 반짝이는 이 곳.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팀 '샬케04'의 홈구장입니다.

평소라면 축구를 응원하는 함성으로 가득찼을 경기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 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벌써 다섯번째 행사인데, 팬들 역시 이맘때 열리는 행사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합니다.

<'샬케04'팀 / 축구팬> "(첫 행사부터 참석했어요.) 절대 이 행사를 놓치지 않을 겁니다. 매년 모든 가족들과 함께 오고 있어요."

샬케는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팬들의 응원을 받아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기록을 세우면 좋겠네요.

▶ 희망 전하는 '성탄 열차'

화려한 조명들로 장식된 기차가 들어서자 남녀노소할 것 없이 흥분된 마음을 감추질 못합니다.

<이든 로하스/ '홀리데이 트레인' 팬> "정말 좋았어요. 완전 감동했어요. 행복하고 재미있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캐나다와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깜짝 공연을 선보이는 '홀리데이 트레인'입니다.

관람료가 무료인 대신, 시민들은 음식과 기부금을 열차 측에 전달하는데요.

이렇게 모인 시민들의 온정은 각 지역 푸드뱅크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였습니다.

#지구촌톡톡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홀리데이_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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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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