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쿨존 인근서 또 사고…초등생 1명 사망

장지현 디지털팀 기자 2022. 12.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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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인근에서 또다시 교통사고로 초등학생이 숨졌다.

12월 초 청담동에서 스쿨존 사망사고가 난지 보름 만이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9분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의 한 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12살 초등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하교 중이던 어린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한지 불과 15일 만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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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다 버스에 치여…청담동 사고 보름만

(시사저널=장지현 디지털팀 기자)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어린이보호구역 인근에서 초등생 1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인근에서 또다시 교통사고로 초등학생이 숨졌다. 12월 초 청담동에서 스쿨존 사망사고가 난지 보름 만이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9분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의 한 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12살 초등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과 15m가량 떨어진 장소로, 숨진 어린이는 사고 당시 혼자 도로를 건너던 중이었다.

경사가 약간 져있는 해당 도로는 오전에 내린 눈이 소량 쌓여 미끄러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하교 중이던 어린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한지 불과 15일 만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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