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에 호텔 멤버십도 오른다…워커힐,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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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고급 호텔들도 유료 멤버십 서비스 가격 인상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은 26일자로 멤버십 서비스인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 혜택을 리뉴얼하고 연회비를 인상한다.
앞서 물가 인상이 본격화된 7월에도 고급 호텔들이 멤버십 혜택 줄이고 부대 시설의 이용금액을 올린 바 있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2019년 이후 멤버십 가격을 유지하다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연회비를 올리게 됐다"며 "기존 고객들에게 가격 인상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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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한 멤버십, 年50만원으로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치솟는 물가에 고급 호텔들도 유료 멤버십 서비스 가격 인상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은 26일자로 멤버십 서비스인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 혜택을 리뉴얼하고 연회비를 인상한다. 이번 멤버십 가격 인상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워커힐 멤버십 서비스 가운데 가장 저렴한 ‘WPC 오크’는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 ‘WPC 메이플’은 110만원에서 120만원, ‘WPC 노블파인’은 16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연회비가 각각 인상된다.
메이플 멤버십의 경우 기존 조식 포함 숙박에서 조식 서비스가 제외된다. 대신 식음료 10만원권 이용권이 6매에서 7매로 늘어났다. 이전 멤버십은 23일부로 판매가 종료된다.
앞서 물가 인상이 본격화된 7월에도 고급 호텔들이 멤버십 혜택 줄이고 부대 시설의 이용금액을 올린 바 있다. 롯데호텔 부산은 지난 여름 ‘트레비 멤버십’의 서울 르살롱 라운지 패키지를 기존 33만8800원에서 37만5100원으로 인상했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2019년 이후 멤버십 가격을 유지하다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연회비를 올리게 됐다”며 “기존 고객들에게 가격 인상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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