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스터 김'이라 부른 미 백악관…"대화 제안 수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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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어제(현지 시각) 북한이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어제 화상 브리핑에서 "미스터 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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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책임 묻는데 협력할 것…국제사회에 요청"
미국 백악관이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어제(현지 시각) 북한이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어제 화상 브리핑에서 "미스터 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것이 우리가 한국, 일본과 협력하고 한반도와 역내에서 우리 군의 주둔과 연습 및 훈련을 지속하는 한편 한반도 안팎에서 우리 자체적인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온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스터 김과 전제 조건 없이 자리에 앉겠다는 우리의 제안을 다시 밝힌다"며 "우린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제안을 수용할 것을 그에게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북한의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 관련 "이런 행동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며 동북아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ICBM 발사를 비롯해 수많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해왔다"며 "북한에 책임을 묻는데 협력할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강화의 중요핵심목표들을 결사완수하려는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기술자들의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이 실천적인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12월 15일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중대시험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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