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부지역 대설경보에 재난본부 2단계 대응

강명수 기자 2022. 12.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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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과 부안 등 4개 시·군에 17일 12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에 따르면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전북내륙(정읍, 순창 제외)은 17일 밤까지 눈이 내리다가 그치겠으나 서해안과 일부내륙(정읍, 순창)은 19일 오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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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길을 걷고 있다. 2022.12.17. pmkeul@newsis.com

[전북=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고창과 부안 등 4개 시·군에 17일 12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에 따르면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전북내륙(정읍, 순창 제외)은 17일 밤까지 눈이 내리다가 그치겠으나 서해안과 일부내륙(정읍, 순창)은 19일 오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17일부터 19일 오전까지 서해안 및 정읍, 순창은 5~15cm(많은 곳 25cm이상), 그 밖의 내륙은 3~10cm로 전망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주요 고갯길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의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368개 구간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 1027t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고립 예상마을과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설 전·중·후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거지 붕괴나 고립으로 인한 대피 필요시 인근의 한파쉼터로 대피하거나 구호물품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있다.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상시운영·점검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한파로 인한 재산·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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