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가 아니길'... 크로아티아 감독, "모드리치가 더 오래 팀에 남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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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트코 달리치(56)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더 오래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를 바랐다.
경기를 앞두고 17일 스페인 '마르카'는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달리치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에 관해 이야기했다.
크로아티아의 주장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를 가장 많이 밟은 선수(18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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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즐라트코 달리치(56)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더 오래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를 바랐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대표팀을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4일 아르헨티나와 치른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0-3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프랑스에 0-2로 패배한 모로코와 3·4위전에서 맞붙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17일 스페인 '마르카'는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달리치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에 관해 이야기했다.
크로아티아의 주장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를 가장 많이 밟은 선수(18경기)다. 또한 이번 월드컵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달리치 감독은 "그가 우리와 더 함께하기를 바란다. 그는 우리 팀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이며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라고 전했다.
그는 "모드리치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선수다. 그는 항상 침착하게 생각하며 난 그가 항상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본선 진출권이 있다. 월드컵 황금 세대에겐 작별이 될 것이지만, 우리에겐 좋은 젊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테오 코바치치가 성장할 때 모드리치가 곁에 있었던 것처럼, 베테랑 선수들이 곁에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달리치 감독은 "모드리치가 유로 2024에서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 난 그가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결정은 모드리치가 내린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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