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스펠맨·아반도 동반 활약, 문성곤은 양홍석 꽁꽁, KGC 위기 딛고 선두수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3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선두를 수성했다.
2라운드 막판부터 KGC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다. 특유의 모션오펜스에 다른 팀들이 적응한 측면, KGC 외곽슛이 최근 폭발적이지 않다는 점, KGC의 수비에도 다른 팀들이 적응한 점 등이 결합되면서, 살짝 주춤했다.
그래도 주전라인업의 무게감은 SK와 함께 리그 최정상을 자랑한다. 올 시즌 확실한 컬러를 보여주지 못하는 KT를 상대로 모처럼 좋은 경기를 했다. 변준형이 3점슛 3개 포함 21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3점을 올린 KT 정성우와의 맞대결서 판정승했다.
KGC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은 3점슛 4개 포함 2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렌즈 아반도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문성곤은 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KT 주포 양홍석을 4점으로 묶었다.
KT 이제이 아노시케는 3점슛 5개 포함 21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아노시케와 랜드리 은노코 모두 교체된다. 새 외국선수들이 입국한 상태다. 최하위로 처진 상황서 승부수를 던졌다. 하윤기는 19점 9리바운드로 괜찮았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89-77로 이겼다. 16승6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KT는 2연패하며 7승14패. 최하위.
[변준형.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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