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메시는 파리 남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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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메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하지만 메시와 파리의 동행도 끝이 보이고 있다.
메시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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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리오넬 메시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메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역대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펠레와 함께 메시가 거론된다. 메시는 프로 통산 825경기에 나서 691골 326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발롱도르 7회 수상자로 역대 최다 수상자이다. 또한 라리가 우승 10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리그앙 우승 1회 등 들어올릴 수 있는 트로피는 모두 차지해봤다.
메시의 나이는 올해로 35세이다.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2021-22 시즌을 앞두고 메시는 반평생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겹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파리 생제르망은 오일 머니로 무장한 팀이다. 초특급 대우를 보장하며 메시를 모셔갔다. 하지만 메시와 파리의 동행도 끝이 보이고 있다. 2023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고, 2024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당연히 메시와 재계약을 원하고, 친정팀 바르셀로나,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도 메시의 거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PSG는 메시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메시는 파리에서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전성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16일 ‘RMC스포츠’를 통해 “팀과 선수 모두 재계약을 원한다면 그는 남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월드컵이 끝난 후에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클럽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매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수천 번 확인해줄 수 있다. 그가 머물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한 경기 남았는데 지켜보자”고 말했다.
메시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메시는 생애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된다. 이 경기 후 메시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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