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유행에 확진자 7만명 육박…토요일 기준 15주만에 '최다'

김서온 2022. 12.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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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생활속 방역이 실천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시작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천930명 늘어 누적 2천812만9천431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전날(6만6천953명)보다 23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0일(6만2천738명)과 비교했을 때는 4천192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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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1 변이가 빠르게 확산,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높아져"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생활속 방역이 실천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시작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천930명 늘어 누적 2천812만9천431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전날(6만6천953명)보다 23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0일(6만2천738명)과 비교했을 때는 4천192명이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 3일(5만2천851명)과 견줬을 때는 1만4천79명 많아진 수치다. 눈에 띄는 증가세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 3일(7만9천708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BN.1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데다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82명)보다 26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6천874명에 달했다.

전날 사망자는 55명으로 직전일(66명)보다 1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353명, 치명률은 0.11%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재택치료 정책을 유지하면서,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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