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번 대회만 두 번째…승부차기 강자들의 3·4위전, 정규 시간 내 승부 낼까

김성연 기자, 이강유 기자 2022. 12.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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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과는 멀어졌지만 '유종의 미'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승부차기 강자'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대회 16강에서 나란히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크로아티아는 8강에서도 승부차기를 통해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3,4위전에서는 승부차기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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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나이프 아구에르드와 루카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우승과는 멀어졌지만 ‘유종의 미’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역대급 바빴던 이번 월드컵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단 두 경기. 3,4위전과 결승전뿐입니다.

먼저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오는 18일(한국시간) 마지막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립니다. 이들은 준결승전에서 각각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이 경기가 보다 흥미로운 이유는 이번 대회 맞대결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입니다. 캐나다, 벨기에와 함께 F조에 속해 있었던 이들은 앞서도 한 차례 맞붙은 바 있습니다.

대회 첫 경기이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들은 0-0 팽팽한 경기를 치렀습니다. 크로아티아가 볼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모로코가 수비에서의 강한 압박을 내세워 무승부를 지켜냈습니다.

3,4위전은 그때와는 또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고 승리로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하는 목표와 함께 이전과 달리 공격적인 경기가 예상됩니다.

승부차기 여부도 큰 관심사입니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승부차기 강자’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대회 16강에서 나란히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크로아티아는 8강에서도 승부차기를 통해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3,4위전에서는 승부차기가 없었습니다. 이들이 이 기록을 깰 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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