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S] 베트남 복귀한 소프엠, '본인 피셜' 발표

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정글러 소프엠

(MHN스포츠 이솔 기자) 베트남 최고의 정글러, 소프엠이 갖가지 루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소프엠은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다음 행선지를 발표했다.

그는 "10년 이상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소프엠은 이번 시즌 휴식을 취한다. 아마 다음 시즌에는 다른 역할로써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롤 관련 컨텐츠 크리에이팅(동영상 등), 캐스터 및 분석, LCK-VCS에 대한 리뷰 등이 예시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팬들을 위한 방송활동은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소프엠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찾아뵙겠다. 영원히 여러분을 사랑한다"라는 말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시즌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인 소프엠은 웨이보 게이밍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기도, 그 과정에서 고전하며 팀의 탈락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런 기복에도 팬들은 "결혼 등의 개인사 때문"이라며 소프엠을 변호하기도 했다.

소프엠은 지난 9월, LPL 정규시즌을 모두 마친 당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따지고 보면, 소프엠의 이번 시즌 휴식은 '신혼 휴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