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부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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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태국 왕실이 17일 밝혔다.
국왕 부부는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증상은 미미하다고 왕실은 전했다.
의료진은 국왕 부부에게 약을 처방하고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국왕 부부는 전날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가 입원 중인 방콕 출라롱꼰기념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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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태국 왕실이 17일 밝혔다.
국왕 부부는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증상은 미미하다고 왕실은 전했다.
의료진은 국왕 부부에게 약을 처방하고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국왕 부부는 전날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가 입원 중인 방콕 출라롱꼰기념병원을 방문했다.
와찌랄롱꼰 국왕의 첫째 딸인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지난 14일 심장 이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는 왕족 외에도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국민 등 공주의 쾌유를 비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불교 사원들은 공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을 열고 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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