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번 말했지만 메시는 행복해!“ PSG 회장피셜, 월드컵 후 협상 시작

정지훈 기자 2022. 12. 17.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5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리오넬 메시다.

이에 여러 클럽들이 메시를 노리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메시의 잔류를 의심하지 않았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나는 메시가 PSG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것을 수천 번 확인해줄 수 있다. 나는 그가 PSG에 머물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재계약 협상은 월드컵 이후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35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리오넬 메시다. 이에 여러 클럽들이 메시를 노리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메시의 잔류를 의심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역사상 3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우승에 간절한 선수가 있는 점이 화제다. 바로 메시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알려져 있는 레전드다. 여태까지 수많은 트로피와 개인 수상을 차지했지만,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게 최고 성적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험난한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왔다.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하지만 이후 재정비를 갖춘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부터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꺾고 현재 결승전에 올라있다. 결승전에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마주한다.


그 중심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현재까지 5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내며 팀을 이끌고 있다. 전성기가 지난 메시지만 그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이제 마지막 퍼즐을 마주기 위해 라스트 댄스를 추러 향한다.


만약 메시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메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GOAT(Greatest Of All Time)가 된다.


리버풀과 잉글랜드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같은 의견을 주장했다. 그는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한 한 칼럼에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다면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 나는 메시가 펠레나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대열에 속해 있기 때문에 메시가 우승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월드컵 우승 메달은 그의 위치에 대한 유일한 의심을 제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연스레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1년 PSG의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2023년 여름이면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인터 마이애미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복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PSG의 알-켈라이피 회장 생각은 달랐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나는 메시가 PSG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것을 수천 번 확인해줄 수 있다. 나는 그가 PSG에 머물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재계약 협상은 월드컵 이후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