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조규성… 월드컵 후에도 ‘열일’

이진경 2022. 12.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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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일궈낸 주역들이 월드컵 후에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30·토트넘)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마요르카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이강인의 팀 복귀 후 첫 훈련 영상을 보면 이 강인은 동료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한편, 국민 10명 중 6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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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일궈낸 주역들이 월드컵 후에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30·토트넘)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마스크를 벗고 러닝 훈련을 했던 손흥민은 이날은 검은색 특수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했다.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기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 사진과 함께 ‘Super Son(슈퍼 손)’이라고 썼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앞서 22일에는 니스(프랑스)와 한 차례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강인(21·마요르카)도 소속팀에서 첫 훈련을 했다. 

마요르카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이강인의 팀 복귀 후 첫 훈련 영상을 보면 이 강인은 동료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훈련에 앞서 동료들은 그에게 환영식을 해줬다. 2열로 늘어선 사이를 이강인이 통과하자 동료들은 ‘인디언밥’ 세례를 했다. 한 선수는 장난스럽게 엉덩이를 걷어차기도 했다.

이강인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소속팀인 레알 마요르카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의 복귀 후 첫 경기는 2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원정으로 치르는 레알 우니온과의 국왕컵 2라운드다. 이어 31일 오전 1시 원정으로 헤타페와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2골을 뽑아낸 조규성(24·전북)은 오는 23일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이 예고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일상 공개를 통해 인간적인 매력과 취향 등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조규성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도 확정 지었다. 촬영 일정과 방송일은 미정이다. 

조규성. AP뉴시스
한편, 국민 10명 중 6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국내외를 통틀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를 물은 결과 59%(중복 응답)가 손흥민을 꼽았다. 이어 조규성(20%), 황희찬(19%·울버햄프턴), 이강인(18%)이 뒤를 이었다. 

해외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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