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3개국 1조 재검토 해봐야” FIF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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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6 월드컵이 다시 4개국 1조 체제로 열릴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를 두고 영국 '가디언'은 "2026년 월드컵에서 3개국 1조 체제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4개국 1조 체제가 FIFA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월드컵은 북미 축구에 새로운 흥행을 이끌 것이다"면서 "축구가 북미 지역에서 1등 스포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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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6 월드컵이 다시 4개국 1조 체제로 열릴 수 있음을 암시했다.
4년 뒤 열리는 2026 월드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개국 공동개최로 열리게 된다. 또한 기존 32개국 월드컵이 아닌 48개국 월드컵이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월드컵이 진행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당초 시나리오는 48개국이 3개팀으로 나뉘어 1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는 계산이었다. 3개팀이 조별리그를 치를 경우 무승부를 적용하지 않고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왔다. 한 조에 상위 2팀이 32강 토너먼트로 진출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이 판을 엎을 계획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FA 이사회에 참석해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꺼냈다. 그는 “이번 월드컵 이후 아이디어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영국 ‘가디언’은 “2026년 월드컵에서 3개국 1조 체제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4개국 1조 체제가 FIFA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월드컵은 북미 축구에 새로운 흥행을 이끌 것이다”면서 “축구가 북미 지역에서 1등 스포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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