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루수는 없었어"…피츠버그가 최지만을 반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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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10명이 1루수로 나섰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는 1루수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매체는 "2022시즌 10명이 1루수로 나섰지만, 피츠버그에는 1루수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10명 총합 17홈런, 타율 0.206 OPS 0.601을 기록했다"고 썼다.
"이제 피츠버그에는 두 명의 빅리그 1루수가 있다. 목표도 수정해야 한다. 데릭 셸튼 피츠버그 감독은 최지만과 산타나 모두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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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 시즌에는 10명이 1루수로 나섰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는 1루수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피츠버그 소식을 다루는 ‘피츠버그 베이스볼 나우“는 17일(한국시간) 최지만(31)에 관해 썼다. 최지만은 지난달 11일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즌이 끝난 뒤 피츠버그는 1루수 보강에 나섰다. 올해 많은 선수가 1루 미트를 끼고 출전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매체는 “2022시즌 10명이 1루수로 나섰지만, 피츠버그에는 1루수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10명 총합 17홈런, 타율 0.206 OPS 0.601을 기록했다”고 썼다.
확실한 1루수가 없던 피츠버그에 최지만은 꼭 필요한 카드다.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다섯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고, 통산 0.429의 장타율로 한 방 있는 타자라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을 영입한 뒤 통산 278홈런을 친 베테랑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36)를 추가로 영입했다. 1루수를 두고 최지만과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매체는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두 명 모두를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제 피츠버그에는 두 명의 빅리그 1루수가 있다. 목표도 수정해야 한다. 데릭 셸튼 피츠버그 감독은 최지만과 산타나 모두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올 시즌 113경기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 장타율 0.388로 주춤했던 최지만은 2023시즌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팬사이디드’는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내년에는 수비 시프트가 금지되기에 최지만의 타격 패턴으로 볼 때 이득을 볼 수 있다”며 기대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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