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MVP 변준형 21점 7어시스트' 선두 인삼공사, KT에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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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가드 변준형이 펄펄 날았다.
인삼공사는 1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89-77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16승6패)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13승8패)와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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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캐롯, SK 꺾고 공동 3위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가드 변준형이 펄펄 날았다.
인삼공사는 1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89-77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16승6패)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13승8패)와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2라운드 MVP 변준형이 3점슛 3개를 비롯해 21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오마리 스펠맨과 랜즈 아반도도 각각 22점(8리바운드), 15점을 지원했다. 특히 스펠맨이 4개, 아반도가 3개의 3점슛을 꽂으며 매서운 외곽 화력을 뽐냈다.
KT에선 정성우가 23점으로 분전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선 고양 캐롯이 서울 SK를 106-84로 대파했다.
전성현(26점), 이정현, 디드릭 로슨(이상 22점) 3명이 20점 이상을 올리는 공격 농구로 SK를 무너뜨렸다.
캐롯은 12승(9패)째를 거두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11승11패로 5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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