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21개’ 양궁농구 대가 캐롯, SK 꺾고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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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체육관에 캐롯의 3점슛 불꽃축제가 열렸다.
캐롯은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이 불을 뿜었다.
전반 캐롯의 3점슛 성공률은 56%(9/16)였으며, 이정현의 3점슛 성공률은 83%(5/6)에 달했다.
반면, SK는 워니(2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준용(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캐롯의 외곽슛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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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고양체육관에 캐롯의 3점슛 불꽃축제가 열렸다.
고양 캐롯은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106-84로 승리했다. 캐롯은 12승 9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SK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캐롯은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이 불을 뿜었다. 경기 초반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화력을 막지 못하며 16점을 내줬으나 이정현, 전성현, 안정욱, 디드릭 로슨이 3점슛을 꽂으며 23-23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에는 이정현이 불꽃슈터 역을 자처했다. 김강선의 3점슛, 이정현의 돌파 득점을 앞세워 30-23으로 캐롯이 앞섰다. 그러나 SK에게 페인트존에서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이에 이정현이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41-40으로 역전했고,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하며 46-46 동점이 됐다. 전반 캐롯의 3점슛 성공률은 56%(9/16)였으며, 이정현의 3점슛 성공률은 83%(5/6)에 달했다.
캐롯은 3쿼터에 본격적으로 달아났다. 주포 전성현이 3점슛을 터트리자 SK의 외곽수비가 완전히 흔들렸다. 캐롯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안정욱, 이정현, 김강선이 이어 3점슛을 성공했다. 3쿼터에만 3점슛 7개(9개 시도)를 꽂았으며 순식간에 격차를 77-61로 벌리며 3쿼터를 마쳤다.
캐롯은 전성현(26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 7어시스트), 로슨(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22점 3점슛 6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스틸), 안정욱(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고르게 활약했다. 캐롯의 3점슛 성공률은 60%(21/35)였다.
반면, SK는 워니(2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준용(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캐롯의 외곽슛을 막지 못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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