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칼레’ 띄운 마세라티… 9000만원대 슈퍼 SUV로 승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2. 12. 17. 15:49
최고급차 시장에서 유독 잠잠했던 마세라티가 ‘그레칼레’ 출시로 2022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공개된 슈퍼 스포츠카 MC20에 이어 이번 그레칼레까지 마세라티 신차 공세가 최상위 브랜드 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번에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그레칼레 가격은 9900만 원부터 시작된다.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33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530마력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두번째 SUV 모델인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잡았다.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 이라는 이탈리아어다.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는 것은 마세라티 오랜 전통이다. 1963년 전설적인 미스트랄 모델을 시작으로 기블리와 보라, 캄신 등 2016년에는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가 전통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
○ 데일리 슈퍼카 대표할 그레칼레
신차는 열정과 혁신, 다목적성과 스타일이 그레칼레를 구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미래에는 완전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데나 지역에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랩에서 개발한 그레칼레는 이탈리아의 카시노 공장에서 생산되며 마세라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탁월한 성능, 고유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인과 캐릭터, 최상의 품질이 담긴 인테리어, 엄선된 마감재의 세련된 느낌까지 두루 갖춘 모델이다. 높은 기술 사양과 360° 사운드 경험, 마세라티 엔진의 웅장한 으르렁거림부터 소너스 파베르의 프리미엄 및 하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몰입감 넘치는 음향 경험에 이르는 다양한 매력을 제공한다.
또한 데일리 슈퍼카가 가능한 그레칼레는 자녀를 등교시키거나 출퇴근에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다. 그레칼레는 럭셔리함과 독보적인 성능을 일상의 일부로 만들어주는 이탈리아다운 마세라티의 대담함을 구현한다.
그레칼레는 동급 최고 인상적인 특징들을 자랑하며 넓은 공간과 편안함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SUV다. 경쟁 상대는 포르쉐 카이엔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형님격인 르반떼가 카이엔을 상대해왔는데 따지고 보면 그레칼레가 여러모로 비슷한 체급이다.
신차는 실내 공간, 조종 안전성, 핸들링, 가속(0-100km/h 3.8초 트로페오 기준), 최고 속도(285km/h 트로페오 기준), 사운드 품질은 물론 우드, 카본 파이버, 가죽 등의 광범위한 소재 사용 및 탁월한 기본 사양 측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두번째 SUV 모델인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잡았다.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 이라는 이탈리아어다.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는 것은 마세라티 오랜 전통이다. 1963년 전설적인 미스트랄 모델을 시작으로 기블리와 보라, 캄신 등 2016년에는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가 전통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
○ 데일리 슈퍼카 대표할 그레칼레
신차는 열정과 혁신, 다목적성과 스타일이 그레칼레를 구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미래에는 완전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데나 지역에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랩에서 개발한 그레칼레는 이탈리아의 카시노 공장에서 생산되며 마세라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탁월한 성능, 고유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인과 캐릭터, 최상의 품질이 담긴 인테리어, 엄선된 마감재의 세련된 느낌까지 두루 갖춘 모델이다. 높은 기술 사양과 360° 사운드 경험, 마세라티 엔진의 웅장한 으르렁거림부터 소너스 파베르의 프리미엄 및 하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몰입감 넘치는 음향 경험에 이르는 다양한 매력을 제공한다.
또한 데일리 슈퍼카가 가능한 그레칼레는 자녀를 등교시키거나 출퇴근에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다. 그레칼레는 럭셔리함과 독보적인 성능을 일상의 일부로 만들어주는 이탈리아다운 마세라티의 대담함을 구현한다.
그레칼레는 동급 최고 인상적인 특징들을 자랑하며 넓은 공간과 편안함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SUV다. 경쟁 상대는 포르쉐 카이엔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형님격인 르반떼가 카이엔을 상대해왔는데 따지고 보면 그레칼레가 여러모로 비슷한 체급이다.
신차는 실내 공간, 조종 안전성, 핸들링, 가속(0-100km/h 3.8초 트로페오 기준), 최고 속도(285km/h 트로페오 기준), 사운드 품질은 물론 우드, 카본 파이버, 가죽 등의 광범위한 소재 사용 및 탁월한 기본 사양 측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그레칼레 GT버전 전장은 4850mm, 휠베이스 2901mm, 전고 1670mm, 전폭 1950mm로 편안함은 놓치지 않으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편안함은 뒷좌석의 넓은 공간으로 주목할만한 수준임이 입증된다. 그레칼레는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99%의 성인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포르쉐 카이엔의 경우 전장(4920mm)은 길지만, 전고(1655mm)와 휠베이스(2895mm)에서 그레칼레와 근소한 차이가 난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 사운드의 특별함과 최적의 방음을 보장하는 이중접합 차음유리(트로페오 기본사양) 등 디테일에도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다.
마세라티 특유의 디자인과 브랜드 스타일은 그레칼레를 포함해 MC20 이후의 모든 신규 트라이던트 브랜드 모델에 적용되는 5가지 근본 원칙에 기반한다. 바로 △변함없는 시각적 매력 △고유한 디자인 △대조적 요소들의 균형 △색상 △혁신적 본질이 그것이다.
쿠엔틴 아모레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는 “그레칼레 디자인은 시각적 지속성에 중점을 뒀다”며 “수년이 지나도 디자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레칼레’는 SUV에 맞게 수평적 측면보다는 수직적 측면의 디자인적 요소를 갖췄다. 전면은 그레칼레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과하지 않은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 MC20를 떠올리게 한다. 후면부에는 부메랑 테일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을 적용했고 스포츠카처럼 마감한 실내 공간, 날렵한 리어 윈도우, 강력하고 대담한 펜더,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 보이게 하는 등 쿠페 효과가 더욱 부각돼 그레칼레만의 스포티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그레칼레의 모든 부분은 고성능뿐만 아니라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깔끔하고 모던하면서 감성적인 디자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마세라티 오랜 전통에서 계승된 영감은 그 자체에서 끝나지 않고 커다란 도약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1세대 기블리 등 1970년대 차량과 그 T자형 구조에 대한 적용은 소재를 부각시키는 건축적 디자인에 가까운 단순한 선형 형태로 간소화된다.
도어를 열면 편안함과 스타일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고급스러운 소재는 브랜드의 뿌리와 기원에서 영감을 받은 고유한 그래픽과 색상을 찾기 위한 탐구와 결합돼 이탈리아 제작의 고유한 프로세스를 재해석한다. 이탈리아 공예 기술에 대한 재해석은 혁신적이고 매력적이며 마세라티 스타일의 특성을 통해 여과된 현대적인 아름다움의 자극을 이해하는 데 열려 있다.
첨단 기술 사양과 디자인의 순수성으로 모던한 감각이 더욱 강조된다. 실내에는 클래식 클러스터와 중앙의 새로운 12.3인치 패널, 추가 제어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컴포트 패널, 새로운 디지털시계 등, 최소 4개의 화면이 장착돼 있다. 기술의 사용으로 디자인이 간결해지고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면서 넓은 암레스트, 더블 버터플라이 도어가 달린 대형 수납 공간, 휴대전화 충전 패드를 배치할 공간이 확보됐다.
○ 마세라티 혁신 집약체… SUV 성능 및 효율성 향상
심미적인 순수성은 소재와 마감에서 강조된다. 대시보드 스티칭은 더블 새들 스타일을 적용해 마세라티 제품군의 다른 SUV 모델인 르반떼와의 연속성을 제공한다. 중앙 패널과 도어에는 실제 소재 요소를 사용해 실내 전반에서 완전한 조화의 느낌을 자아낸다.
새로운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시스템의 트위터 및 중음역대 스피커를 위한 레이저 컷 메탈 그릴 디테일이나 디지털 스마트워치, 중앙 송풍구,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의 크롬 도금 마감 등 섬세한 디자인 큐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다른 디자인 특징은 중앙 디스플레이 뒷면에서 빛을 내며 부드럽게 확산되는 빛을 사용해 ‘거실 효과’를 내는 조명으로 표현된다. 이는 자동차에서 최초로 사용된 방식이다. 모든 것이 단순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대부분의 첨단 기술은 필요할 때만 등장하고 탑승자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마세라티 스타일은 기술적 사양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그레칼레에 오르면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디지털시계가 맞이하며 진정한 운전자-자동차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시간뿐 아니라 음성 명령을 받을 때마다 응답 신호도 표시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단순한 디지털 화면이 아니며, 필요한 경우 나침반이나 G-포스 미터가 될 수도 있다.
컨트롤 측면에서 그레칼레에 채택된 철학은 미니멀리즘에 가깝다. 거의 모든 부분이 터치로 제어된다. 손가락으로 한 번 터치하기만 하면 기술적 기능 및 바로가기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더 이상 시간을 들여 원하는 컨트롤을 찾을 필요가 없다.
그레칼레 넉넉한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부분에는 상당히 넓은 공간이 제공된다. 트렁크 공간에는 평평한 적재 플로어, 플로어 아래의 적재함, 트렁크에서 버튼을 눌러 아래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 등이 탑재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그레칼레 6기통 2992cc 트윈터보 엔진은 마세라티 이중 연소 기술을 중심으로 구동된다. 포뮬러 원에서 계승된 프리챔버 아키텍처 기반 기술로 MC20 원동력이었던 네튜노 엔진에서 처음 등장했다.
MC20 네튜노와 달리 6기통 그레칼레에는 드라이 섬프가 아닌 웨트 섬프가 적용된다. 하지만 그레칼레 엔진은 완전히 재설계되고 최적화된 기술이 탑재된, 실린더 비활성화 기능을 갖춘 엔진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특정 작동 조건에서는 오른쪽 실린더 뱅크가 비활성화될 수 있으며 특수한 태핏 시스템을 통해 전체 밸브트레인이 비활성화된 상태로 유지된다. 이는 서로 다른 오일 회로와 첨단 구성 요소를 사용하여 달성한 결과다. 듀얼 챔버의 포함으로 그레칼레 엔진 크라운에 새 규격이 추가되면서 완전히 재설계됐다.
그레칼레에 사용된 MTC 엔진은 포뮬러 원을 위해 고안, MC20 등의 독보적 성능을 지닌 슈퍼 스포츠카에 장착되던 기술이 SUV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용된 기술은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연료 소비량을 한 세그먼트 아래 수준으로 낮춰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당히 줄여준다.
제어 전략과 특정 엔진 하드웨어의 개발은 공도용 차량에서 새로운 연소 시스템의 유효성과 효율성을 보장 및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그 결과, 도로와 트랙의 사용 조건에 따라 성능이 높으면서도 다루기 쉬운, 대단히 유동적인 엔진이 개발됐다.
○ 마세라티 첫 100% 전동화 SUV 그레칼레 폴고레
그레칼레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완전 전동화 SUV로 내년 출시된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순수한 마세라티 스타일로 성능을 타협하고 싶어 하지 않는 고객에게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내연 및 하이브리드 엔진이나 전기 모터를 통해 역대 가장 풍성한 제품군으로 완성된 제품군을 갖추게 된다.
그레칼레는 새로운 에너지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마세라티 BEV 식별자인 폴고레로 명명된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모델보다 1년 뒤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100% 제작되며 400V 기술을 사용하는 105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전동화 SUV는 최대 800Nm의 토크를 제공할 수 있어 브랜드 특유의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전용 라메 폴고레 색상으로도 알아볼 수 있다. 내장재에는 바다에서 건진 그물을 사용해 얻은 재활용 나일론이자 고유한 미학을 지닌 새로운 요소인 에코닐 등 혁신적인 소재도 쓰인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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