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돈의 NYY 行, 감독은 “오래 전부터 눈여겨 봤다”
김정연 기자 2022. 12. 17. 15:45
카를로스 로돈(30, 뉴욕 양키스)의 이적에 대해 애런 분 뉴욕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분 감독은 1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사실 로돈은 몇 년 동안 우리의 레이더에 포착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돈은 경기를 거듭하며 정말 훌륭한 투수 중 한 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몇 년간 그가 보여준 피칭은 그가 현역 최고 투수임을 보여줬다”며 “바라건대 계속해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돈을 눈여겨본 이유에 대해 분 감독은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정말로 재능 있는 사람에 관해 이야기해왔다. 로돈은 우리의 꿈을 이뤄줄 사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로돈은 전날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122억 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뉴욕에는 게릿 콜(32), 루이스 세베리노(28), 카를로스 로돈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추게 됐다.
현지 팬들은 로돈의 이적 소식이 알려진 후 기쁨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2시즌 뉴욕 선발진은 ERA 3.51로 4번째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다음 시즌에 로돈이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3점 초반대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돈은 이번 시즌을 178이닝 ERA 2.88로 마무리 지었다.
‘악의 제국’의 선발진에 합류한 로돈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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