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대설경보에 한라산 탐방 통제..뱃길·하늘길 차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7) 오후 2시30분을 기해 산간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습니다.
제주 중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5.3㎝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7) 오후 2시30분을 기해 산간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습니다.
제주 중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산지에는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해안에도 눈 또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5.3㎝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존에 쌓여 있던 눈에 이날 적설량까지 더해져 삼각봉에는 14.5㎝ 눈이 쌓였습니다.
어리목에도 이날에만 5.3㎝ 눈이 내렸고, 적설량은 8.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1100도로, 5.16도로 등 산간에 위치한 도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모레(19)까지 산간 많은 곳에는 50㎝ 이상의 폭설이 내릴 전망입니다.
중산간은 20cm 안팎, 해안지역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5~15cm로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제주공항에도 강풍, 급변풍특보가 발효돼 10여 편이 결항되는 등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강풍과 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가파도, 마라도와 제주 본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은 기상악화로 통제됐습니다.
제주~진도, 완도, 여수,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도 기상악화로 통제되거나 휴항 조치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