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앞선 수비 중요하다” … 은희석 삼성 감독,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손동환 2022. 12.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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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수비 중요하다" (전창진 KCC 감독)"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은희석 삼성 감독)전주 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연패를 끊으려면, 분위기가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또, 1명씩 속속 들어오고 있다. 부상 자원들이 크리스마스 전에는 복귀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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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수비 중요하다” (전창진 KCC 감독)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은희석 삼성 감독)

전주 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KCC는 2022년 여름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이다. FA(자유계약) BIG 6 중 2명이나 영입했기 때문이다.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 모두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붙잡았다.

그러나 KCC의 여건은 썩 좋지 않았다. 이승현은 발목 수술 후 늦게 합류했고, 허웅 또한 대표팀 합류 후에 KCC 선수들과 합류했다. 게다가 김지완(188cm, G)과 정창영(193cm, G), 전준범(195cm, F)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비시즌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도 불안했다. 라건아(199cm, C)는 건재했지만, 타일러 데이비스(208cm, C) 대신 들어온 론데-홀리스 제퍼슨(197cm, F)은 아직도 의문부호다. 스피드와 돌파가 점점 나오고 있지만, 팀 디펜스 이해도와 버티는 수비가 불안하다.

불안 요소들이 겹친 KCC는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번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9승 12패로 단독 7위에 올랐다. 단독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0승 11패)와 한 경기 차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삼성은 뛰는 농구를 많이 할 거다. 그리고 김시래와 이정현을 막아야 한다. 두 선수의 2대2에서 파생되는 옵션을 제어해야 한다. 앞선 수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조우성이 나올 때와 장민국이 나올 때의 공수 요령이 다를 거다. (이)승현이가 공격을 많이 해야 한다. 팀 파울을 빨리 걸리게 하면 더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5연패에서 벗어나야 한다.

삼성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줬다.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를 최강으로 이끈 사령탑.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고, 선수들에게 공수 조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사령탑만 교체하지 않았다. 승부처를 책임질 에이스도 영입했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정현(189cm, G)을 데리고 왔다. 김시래(178cm, G)-이정현이라는 확고한 볼 핸들러 라인이 생겼다.

그러나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와 이정현만 바라보지 않았다.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장민국(198cm, F)과 임동섭(198cm, F), 이호현(182cm, G)과 이동엽(193cm, G)이 대표적인 자원.

여러 선수들이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 자원이 대거 발생한 후, 삼성은 내리막을 걸었다. KCC전도 패한다면, 더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연패를 끊으려면, 분위기가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또, 1명씩 속속 들어오고 있다. 부상 자원들이 크리스마스 전에는 복귀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전까지 몇 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느 정도 버티느냐의 문제다. (대체 외국 선수인) 조나단 알렛지가 뛰긴 하겠지만, 테리가 버텨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은희석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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