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한강공원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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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3년만에 겨울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COVID-19)로 문을 닫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 재개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케이트장에 이어 한강공원 눈썰매장도 3년만에 문을 연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며 "겨울방학을 맞는 아이들, 학생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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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3년만에 겨울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COVID-19)로 문을 닫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 재개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열린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800㎡ 규모의 메인 링크 1개와 600㎡ 규모의 어린이 링크 1개, 휴게실,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1시간 이용료는 2004년 첫 개장 이후 100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나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은 유료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을 예년의 2배로 증원하고 의무 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매 1시간마다 얼음판을 매끄럽게 하는 작업에 30분을 들인다.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비상저감조치와 초미세먼지 주의보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면 강습자와 사전 예매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현장에서도 매표소 외부 모니터 등으로 실시간 안내한다.
한편 만 4세 미만 또는 스케이트화 사이즈 150㎜ 미만인 유아인 경우는 입장할 수 없다. 20인 이상 단체 손님 입장은 월~목요일에만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스케이트장에 이어 한강공원 눈썰매장도 3년만에 문을 연다. 이달 23일 뚝섬과 잠원한강공원 2곳이 동시 개장해 내년 2월12일까지 운영한다.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조성됐다.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별도 휴무일은 없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이다.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4000~6000원)을 내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 65세 경로, 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가 할인된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눈썰매 이용은 불가하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며 "겨울방학을 맞는 아이들, 학생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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