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이틀 앞둔 프랑스 축구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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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오전 0시에 아르헨티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24는 "축구대표팀은 더 자세한 설명이나 코로나 진단 검사가 이뤄지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감염된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은) 단지 '작은 바이러스 증후군'으로만 남아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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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메르스? …감염된 바이러스 확인되지 않아
19일(한국시간) 오전 0시에 아르헨티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 수비수 등 5명의 선수가 감기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바이러스가 최대의 적"이라고 했던 언급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인 라파엘 바란(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브라이마 코나테(23·리버풀)가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여 팀 훈련에 불참했다.
매체는 앞서 같은 팀 선수인 다요 우파메카노(24·바이에른 뮌헨)와 킹슬리 코망(26·바이에른 뮌헨), 아드리앙 라비오(27·유벤투스)도 같은 증상을 보여 다른 선수들과 격리됐었다고 전했다.
이 중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격리 이후 지난 15일 훈련에 복귀했으나, 코망은 이날 훈련에도 불참했다.
AP통신은 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퀴프를 인용해 테오 에르난데스(25·AC 밀란)와 오렐리앙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선수의 불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프랑스 선수들이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영방송 프랑스24는 인후통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프랑스24는 "축구대표팀은 더 자세한 설명이나 코로나 진단 검사가 이뤄지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감염된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은) 단지 '작은 바이러스 증후군'으로만 남아있다"고 했다.
미국 폭스 뉴스는 프랑스 대표팀 직원들을 인용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는 AP통신에 현재 선수들의 상태와 관련 "우리는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두통과 복통을 겪었고, 생강과 꿀을 넣은 차를 끓여줬더니 상태가 호전됐다"고 했다.
한편 프랑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자정 우승컵을 놓고 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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