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입단 불발' 알몬테, 메츠와 마이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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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해 KBO리그 입성이 무산된 외야수 아브라함 알몬테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츠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몬테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올해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팀에서 80경기에 출전해 0.293의 타율과 18홈런 66타점을 올린 알몬테는 지난 6일 LG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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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해 KBO리그 입성이 무산된 외야수 아브라함 알몬테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츠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몬테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알몬테는 180cm, 101kg의 건장한 체격으로 스위치히터가 가능하다.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쳤다. MLB 통산 성적은 455경기 출전에 타율 0.235 24홈런 1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6이다.
올해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팀에서 80경기에 출전해 0.293의 타율과 18홈런 66타점을 올린 알몬테는 지난 6일 LG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LG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견됐고, 결국 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
이후 알몬테는 새 팀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결국 이날 메츠와 손을 잡으며 빅리그 복귀를 노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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