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식자재 마트서 화재…손님 등 28명 자력 대피

이세현 기자 2022. 12. 17. 15: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41분 초진…식자재 전소·강풍 등으로 완전 진압 어려워
17일 낮 12시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풍이 불고 있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오늘(17일) 낮 12시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인력이 현장에 출동한 직후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 화재로 마트 건물 2개 동 중 1개 동(1026㎡)이 전소했고 1개 동(896㎡)은 부분 소실됐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2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초진은 오후 1시 41분쯤 완료했지만 완전 진압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강풍이 불고 있고 식자재 마트라 물품이 계속 전소되고 있다"며 "굴삭기로 물품을 꺼내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언제 완전 진압이 될지에 대해선) 알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