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7일 광주·전남 지역에 눈이 쌓이면서 차량 운행에 차질이 생기고 눈길 사고도 이어졌다.
17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께 전남 나주시 동강면 편도 2차로 국도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오전 8시 7분께도 전남 영암군 시종면 편도 1차로에서 승용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7일 광주·전남 지역에 눈이 쌓이면서 차량 운행에 차질이 생기고 눈길 사고도 이어졌다.
17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께 전남 나주시 동강면 편도 2차로 국도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오전 9시 1분께 전남 영암군 시종면 편도 1차로에서 승용차가 농수로로 미끄러져 운전자와 탑승자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8시 49분께도 광주 광산구 삼도동 편도 1차로에서 승용차 1대가 곡선 구간을 지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랑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8시 7분께도 전남 영암군 시종면 편도 1차로에서 승용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여수·무안 공항에서 출발·도착하는 항공편 중 현재까지 결항한 항공편은 없으나 일부 지연되고 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여객선이 다니는 전남 지역 52개 항로 중 13개 항로가 통제됐다.
무등산, 월출산 등 국립공원도 일부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영광 2.5㎝, 장성 1.5㎝, 담양 1.3㎝, 무안 1.0㎝, 함평 0.5㎝, 광주 0.4㎝다.
전남 대부분 오는 18일 밤까지 눈이 오겠고, 광주와 전남 서부는 오는 19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 1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1∼5㎝이며, 광주·전남 서부는 5∼15㎝가량이다.
전남 서해안은 25㎝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 여전사 네이티리役 실제 모델 있다”
- “아무도 몰랐다, 이게 가짜일줄은?” 뭐길래…[영상]
- [르포]시장 폐극장이 MZ놀이터로…스벅 ‘경동1960점’ 가 보니
- “아내와 통화 중” 사랑꾼 메시, 손에 든 익숙한 ‘이것’ 알고보니
- “월급도 안 나온다, 실화냐?” 유명 ‘대형병원’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 월드컵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국민 59%가 “캡틴 손흥민”
- 후크 “미지급금·이자 54억원 입금” vs 이승기 “일방적 입금·전액 기부”
- ‘30억 시세차익’ 이효리, 37억짜리 신당동 건물 현금 매입
- “첫 달 수입 무려 1억원” 너도 나도 뛰어든 ‘돈벌이’ 이 정도였어?
- "아빠, 이거 먹는 거야?" 모로코 골키퍼 아들 호기심에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