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만이야?...경유 리터당 1700원대
경유, 9개월 만에 1700원대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경유 가격은 약 9개월 만에 17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자료를 보면, 12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68.9원으로 지난주보다 42.2원 내렸습니다. 14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43.5원 하락한 1656.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0.2원 하락한 1494.6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78.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43.4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48.6원 내린 L당 1797.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간 기준으로는 이달 13일 1796.67원을 기록하며 1800원 아래에서 판매 됐습니다. 일일 경유 판매가격이 L당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3월 10일(1781.84원)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다음주에도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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