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가뭄 위기 극복' 수돗물 절약하면 요금 감면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은 올해 12월 사용량부터 한시적으로 수돗물을 전년 동기 대비 40%까지 절감한 가구에 최고 13%까지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지만, 현재 소비량을 감안하면 식수난과 농업 및 공업용수 부족, 농작물 피해 등 군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절수운동 적극 참여 유도를 위해 물 절약 수용가에 대해 요금 감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감률 10%까지 100%감면, 초과분 최대 13%까지 감면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올해 12월 사용량부터 한시적으로 수돗물을 전년 동기 대비 40%까지 절감한 가구에 최고 13%까지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물 절약 홍보 캠페인 영상 및 홍보물 배포, 현수막 게시를 했으며, 절수 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왔다.
하지만, 현재 소비량을 감안하면 식수난과 농업 및 공업용수 부족, 농작물 피해 등 군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절수운동 적극 참여 유도를 위해 물 절약 수용가에 대해 요금 감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사용량부터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수돗물을 10% 절감한 경우 절감량의 100%를 감면하고, 10% 초과에서 40% 이하 절감량에 대해서는 절감량의 10%의 요금을 추가로 감면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가뭄 상황이 훨씬 심각하며 절수 효과가 조기에 20% 이상 도달하지 못하면 내년 초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용수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FACT] 땅값 상위 휩쓴 명동의 '명암'...일대는 '쓰레기 천국'(영상)
- [주간政談<상>] 尹 첫 국민과 대화 '뒷말 무성'..."민감 질문은 왜 없지?"
- '변호사법 위반 혐의' 민유성, 공판기일 반년 미룬 이유
- '김만배 260억 은닉 혐의' 화천대유 2명 구속영장
- "김학의를 이렇게 수사했다면"…'불법 출금' 피고인의 울분(종합)
- JTBC 부진 끊어낸 '재벌집 막내아들'...김나영·오연서, 연말 기부[TF업앤다운(상)]
- [주간政談<하>] 김경수 '가석방 불원서'에 국민의힘 '부글부글'...왜?
- 김승연 한화 회장 '한국판 록히드마틴' 꿈…9.9부 능선 넘었다
- 임영웅 모델 발탁했던 위메이드플레이, 내년 목표는
- [주간政談<하>] 김경수 '가석방 불원서'에 국민의힘 '부글부글'...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