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 관·군 협력관계 강화 모색

기사내용 요약
증평군, 군부대 연계협력사무 민방위팀→인구청년팀
괴산군, 학군교 인구전입·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당부

[증평·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이 군부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부대 연계협력사업 분장사무를 안전총괄과 민방위팀에서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으로 조정한다.

증평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전부 개정 규칙안 입법예고를 마쳤다.

군부대와의 협력관계를 종전 민방위 업무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구 유입 등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더 밀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에 비중을 높인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민관군 협력 '땡큐 솔저 1337' 프로젝트를 추진해 평화군인 프로그램 운영과 군인·군악대 축제의 만남, 지역 홍보 영외면회, 학습·문화 프로그램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올해 육군 37사단 창설 67주년을 맞아 부대 주변에 병영의 거리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증평지역에는 육군 37사단과 13공수특전여단이 있다.

괴산군도 지역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와의 협력관계 증진에 나섰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3일 학군교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인구 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권영현 학군교장은 학군교에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학군교는 2011년 10월 경기 성남에서 괴산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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