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6명 상습 폭행한 비인가 학교 교장·교사 8명 기소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2. 12.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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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한 교장과 교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해당 대안학교 교장 A씨와 교사 7명 등 총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학교 캠퍼스와 기숙사 등에서 학생들의 몸을 때리고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는 등 수회에 걸쳐 폭행·학대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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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라 기자


전남 여수의 한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한 교장과 교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해당 대안학교 교장 A씨와 교사 7명 등 총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학교 캠퍼스와 기숙사 등에서 학생들의 몸을 때리고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는 등 수회에 걸쳐 폭행·학대한 혐의다.

이들은 학생들의 생활 태도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렀으며 피해 학생은 모두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

김윤섭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집을 떠나 기숙생활을 하는 어린 피해자들에 대해 보호·감독의무를 저버리고 장기간에 걸쳐 학대한 교육시설 관계자들을 불구속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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