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6명 상습 폭행한 비인가 학교 교장·교사 8명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의 한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한 교장과 교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해당 대안학교 교장 A씨와 교사 7명 등 총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학교 캠퍼스와 기숙사 등에서 학생들의 몸을 때리고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는 등 수회에 걸쳐 폭행·학대한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의 한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한 교장과 교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해당 대안학교 교장 A씨와 교사 7명 등 총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학교 캠퍼스와 기숙사 등에서 학생들의 몸을 때리고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는 등 수회에 걸쳐 폭행·학대한 혐의다.
이들은 학생들의 생활 태도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렀으며 피해 학생은 모두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
김윤섭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집을 떠나 기숙생활을 하는 어린 피해자들에 대해 보호·감독의무를 저버리고 장기간에 걸쳐 학대한 교육시설 관계자들을 불구속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스캔들' 확대되나…前경찰청장 자녀 등 3명 자수
- 네이버지도…크리스마스 검색하면 SPC브랜드만 노출
- 과외학생에 입시 실기곡 유출…전 연세대 교수 구속
- '희대의 불운' 당구 女王 울렸던 그 큐는 끝내 빠졌을까
- 참사 49재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시민들 "영원히 잊지 않겠다"
- 인도·중국, '아루나찰 프라데시'에서 싸우는 까닭은?
- 신임 질병청장 내정에 민주당 "尹, '내 사람들'로만 국정운영"
- 김만배 재산 '260억원 은닉' 도운 측근 모두 구속…"증거인멸 우려"
- 서울시립대 100억↓…예산 깎인 시민·노동계 반발 후폭풍
- 교원평가, 어쩌다 '성희롱·모욕'의 공간으로?…'폐지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