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3일만에 100만 돌파, 글로벌 7860억 오프닝 전망 “왕의 귀환”(종합)

2022. 12.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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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16일 41만 4,54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6만 5.915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날인 지난 14일에는 35만 9.229명, 지난 15일에는 29만 1,390명이 관람했다.

2009년 ‘아바타’ 역새 개봉 3일만에 100만을 넘어섰다. 당시 ‘아바타’는 개봉 38일만에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강력한 흥행 시동을 걸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9,100만 달러(약 1,192억)의 매출을 올렸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첫주 최대 6억 달러(약 7,860억)를 벌어들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바타:물의 길’의 제작비는 3억 5,000만 달러(약 4,585억)로 알려졌다. 카메론 감독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억 달러(약 2조 6,200억)를 넘겨야한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엄청난 입소문은 이미 났고, 리뷰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며, 대부분의 관객이 이 영화에 대한 경이로움과 흥분을 공유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극장에서 영화를 계속해서 재방문할 핵심 관객들은 이제 도착할 준비를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제임스 카메론은 관객들로부터 멋지고 큰 선물을 다시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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