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에서도 GOAT? '축구의 신'이 노리는 또 하나의 대기록

박문수 2022. 12. 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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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신기록 도전장을 내민다.

예전만큼 가볍진 않아도,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리더로서 대표팀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정조준 중이다.

프랑스만 잡는다면 메시는 생애 첫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맛보게 된다.

지금까지 메시는 월드컵 25경기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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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미션이자 라스트 댄스
▲ 바르셀로나에서만 레전드? 아르헨티나 그리고 월드컵 무대에서도 돋보이는 괴물 메시
▲ '월드컵 통산 25경기 출전' 메시, 결승전 출전 시 월드컵 최다 출전 신기록 달성
▲ '월드컵 11골 8도움' 메시, 사상 첫 월드컵 공격 포인트 20개 정조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신기록 도전장을 내민다.

쉬운 기록도 아니다. 하나는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이다. 나머지 하나는 월드컵 역사상 첫 20번째 공격 포인트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오는 18일 오전 0시 프랑스를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 메시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다. 다행이다.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선수의 최종전은 다름 아닌 월드컵 결승전이다. 첫 단추는 잘 꿰차지 못했지만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메시'다.

전력상 지금의 아르헨티나는 과거보다 약하다는 평을 받는다. 대신 메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대표팀 후배들도 하나가 됐다. 예전만큼 가볍진 않아도,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리더로서 대표팀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정조준 중이다.

프랑스만 잡는다면 메시는 생애 첫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맛보게 된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이 메시가 태어나기 전 1986년이기 때문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이 경기 메시는 두 개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는 최다 출전 기록이다. 2006 독일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지난 크로아티아전 포함. 총 25경기를 소화 중이다. 그리고 이는 독일의 철인 마테우스와 동률 기록이다.


한 경기만 더 나서면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 치운다. 우승까지 추가한다면,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

또 있다. 바로 월드컵 역사상 첫 20개 공격 포인트다. 지금까지 메시는 월드컵 25경기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혹은 도움 한 개만 기록해도 월드컵 역사상 최초 기록을 달성한다.

한 골만 더 넣어도, 브라질 축구의 신 펠레와 득점 동률이다. 혹시라도 5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클로제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다만 전자는 가능성이 있지만, 후자는 희박하다.

오랜 기간 메시는 축구계 레전드로서 숱한 기록을 만들었다. 한때 바르셀로나 레전드라는 꼬리표가 있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도 대표팀 최다 득점은 물론, 월드컵 무대에서도 최다 골 선수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마지막 미션은 월드컵 우승이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화려한 피날레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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