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연소 100억원대 계약·끝나도 만 32세' 구창모의 베스트 시나리오[SS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대형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됐다.
만 25세에 최대 132억원 계약을 맺은 NC 구창모 얘기다.
이번 계약으로 구창모는 리그 최연소 100억원대 계약자가 됐다.
지난 겨울 구자욱이 만 29세 시즌을 앞두고 5년 최대 120억원 계약을 맺었는데 구창모는 구자욱보다 네 살이 어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빅딜이 성사됐다. NC는 17일 구창모와 최소 기간 6년이 보장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향후 구창모의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취득 시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 획득 시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이다. 총 연봉은 90억원, 인센티브 3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 규모가 된다.
NC 구단에 따르면 구창모는 지금까지 5시즌 등록일수 145일 이상을 소화했다. 2016년 146일,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10포인트 포함 167일, 2018년 171일, 2019년 147일, 2020년 110일, 2022년 136일이다. 2020년과 2022년을 합쳐 한 시즌을 소화한 것으로 계산되며 FA까지는 3시즌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년 두 차례 대표팀에 선발되고 대표팀이 호성적을 거두면 2시즌 후 FA가 될 수 있다. 구창모는 2023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50인 명단에 포함됐다. WBC 선발진을 구성할 때 구창모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투수다. 그리고 2023년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수 있다. KBO가 아시안게임 출전에 연령제한을 뒀으나 구창모는 와일드카드로 태극마크를 다는 게 가능하다.
NC 구단은 구창모가 내년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35포인트를 얻고, KBO리그 등록일 수 145일을 채우면 7시즌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2024시즌도 등록일수 145일을 더하면 고졸 FA 자격 요건인 8시즌을 채워 2024시즌 후 FA가 된다.
건강히 마운드에 서는 구창모는 특급 활약이 보장된 선발 투수다. 2019시즌 19경기 평균자책점 3.20, 2020년 14경기 평균자책점 1.74, 2022년 19경기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타자 입장에서 타이밍을 잡기 가장 까다로운 투수이며 속구 구위가 뛰어난 것은 물론 슬라이더. 스플리터의 무브먼트도 강렬하다. 슬라이드 스텝 또한 빨라 주자에게도 까다롭다. NC는 지난 겨울 나성범, 이번 겨울 양의지가 떠났지만 박민우에 이어 구창모와도 장기 계약을 맺어 프랜차이즈 스타 두 명을 사수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창모는 리그 최연소 100억원대 계약자가 됐다. 지난 겨울 구자욱이 만 29세 시즌을 앞두고 5년 최대 120억원 계약을 맺었는데 구창모는 구자욱보다 네 살이 어리다. KBO리그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된 구창모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 "후크가 입금한 정산금 50억…모두 기부할 것"[전문]
- 박준규 "배우 아내 진송아, 공황장애 10년..다 버리고 날 위해 살았다"(심야신당)
- 이다은, 입양 결정 "친정에서 키울 예정..이름은 벼리"
- '만두좌' 안소희도 지하철에선 이런 느낌? 꾸벅꾸벅 졸다 눈 번쩍
- 이범수 아내 이윤진 "앞에선 웃고 뒤에선 '카더라' 두려워" 장문 심경글
- 송중기 '소변실수' 이성민 감싸며 순양家 권력투쟁에 균열(재벌집 막내아들)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