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행 무궁화호 열차 두 시간 가까이 지연..."현재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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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낮 12시쯤 서울을 출발한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차량 문제로 안양역에서 비상 정차해 승객들이 두 시간 가까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7일) 11시 57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 엑스포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의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12시 15분쯤 안양역에서 기관차를 교체한 뒤 2시쯤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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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낮 12시쯤 서울을 출발한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차량 문제로 안양역에서 비상 정차해 승객들이 두 시간 가까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7일) 11시 57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 엑스포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의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12시 15분쯤 안양역에서 기관차를 교체한 뒤 2시쯤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90여 명이 불편을 겪었고, 다른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도 한파에 외부 승강장에서 두 시간 가까이 열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용산역에서 안양역까지 열차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뒤따라오던 열차 10대도 10분에서 20분 가까이 지연 운행됐습니다.
코레일을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관차를 교체했다며 기관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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