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의 폭탄 발언, 멤버들은 “언니 정신 차려”
김정연 기자 2022. 12. 17. 14:39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박규리는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이날 멤버 강지영, 허영지와 함께 각자의 자택에서 방송을 켰다.
박규리와 강지영은 맥주를, 허영지는 보리차를 마시며 방송을 진행했다. 각자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강지영은 “우리 귀여워. 모두 단추 달린 잠옷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박규리는 “나 노브라야”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를 들은 강지영은 “감당 못 하겠다. 영지야, 언니 입단속 좀 제발 시켜줘”라며 “언니 정신 차려”라고 당황했다.
허영지는 깜짝 놀라 입을 막았다. 하지만 박규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자신의 잠옷 속을 들춰봤고, 허영지는 이 모습에 재차 놀라면서 “악!”하고 소리쳤다.
박규리는 “왜? 뭐?”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방송 끝나고 나서 라이브 영상을 저장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규리는 17일 “굿모닝. 어제 일은 다 잊고 내 얼굴이나 보고 가라”라고 무마했다.
카라는 지난달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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