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세부담에 분노…"90억 벌면 절반이 세금, 아깝게 왜 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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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채태인이 고액 연봉자의 세부담이 과도하게 무겁다고 호소했다.
채태인은 지난 16일 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에 출연해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 정말 아깝다"고 토로했다.
채태인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지난 10월 은퇴 이후 바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역시 세부담 때문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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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채태인이 고액 연봉자의 세부담이 과도하게 무겁다고 호소했다.
채태인은 지난 16일 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에 출연해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 정말 아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6년 계약 총 90억원을 벌면 45억원을 세금으로 내야 된다. 누가 45억원을 세금으로 내고 싶어 하냐. 내가 벌었는데"라며 "내가 왜 내냐. 내 돈이고 내가 벌었는데, 진짜 아깝다"고 말했다.
현행 소득세는 8단계 과표구간을 두고 6~45%의 세율을 적용한다. 세부적으로 ▲연 소득 1200만원 이하 6% ▲4600만원 이하 15% ▲8800만원 이하 24% ▲1억5000만원 이하 35% ▲3억원 이하 38% ▲5억원 이하 40% ▲10억원 이하 42% ▲10억원 초과 45%다.
채태인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지난 10월 은퇴 이후 바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역시 세부담 때문이라고 봤다. 올해 연봉이 25억원으로 많았던 만큼 종합소득세 납부를 위해 따로 휴식기를 갖지 않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대호가 돈이 많다. 세금을 많이 내야 된다. 올해 번 게 있으니까 내년 5월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냐. 그걸 내려면 올해 벌어놔야 한다"며 "우리는 그렇다. 야구선수는 개인사업자 아니냐. 우린 5월마다 머리가 항상 아프다"고 강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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