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코앞이지만…'르브론 30득점' LA 레이커스, 덴버에 역전승

맹봉주 기자 2022. 12.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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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

LA 레이커스는 1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덴버 너게츠를 126-108로 이겼다.

레이커스의 순위는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12위.

르브론과 식스맨들의 힘으로 승리를 챙긴 레이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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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984년생. 한국나이로 40살을 바라보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LA 레이커스는 1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덴버 너게츠를 126-108로 이겼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벤치에서 나온 러셀 웨스트브룩은 15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늘어난 토마스 브라이언트는 21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의 순위는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12위. 하지만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덴버는 3연승이 끝났다. 니콜라 요키치가 25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로 트리플 더블급 성적을 내고도 웃지 못했다. 요키치는 이날 덴버 구단 역대 개인통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

전반까진 덴버가 55-54로 근소하게 앞섰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오른발 부상으로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선발 센터로 나온 데이비스는 17분만을 소화한 채 코트로 돌아오지 않았다.

데이비스가 나가고 들어온 브라이언트. 오히려 레이커스에게 전화위복이 됐다.

브라이언트는 잇단 공격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신인 맥스 크리스티의 연속 3점포까지 터지며 레이커스가 달아났다.

4쿼터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덴버는 무기력했다. 레이커스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신나게 공격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양 팀은 주전들을 빼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르브론과 식스맨들의 힘으로 승리를 챙긴 레이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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