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서 재계약 실패한 파노니, 미국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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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토마스 파노니(28·미국)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17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파노니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석한다.
이후 파노니는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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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토마스 파노니(28·미국)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17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파노니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석한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파노니는 신장 185㎝ 체중 92㎏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워체스터 레드삭스(AAA)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7경기에 출장 43승 33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파노니는 지난 6월말 KIA와 연봉 30만달러(이적료 별도)에 계약하며 한국에 왔다. 14경기에서 82⅔이닝 동안 3승4패 평균자책점 2.72 탈삼진 73개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도 KIA가 5위를 지키는 데 기여한 파노니는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두 번째 투수로 나와 3⅓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파노니는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고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KIA는 파노니와 재계약을 포기했고 우완 투수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를 영입했다.
이후 파노니는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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