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식자재마트 불…1시간 30여분만에 초진(종합)

한무선 2022. 12.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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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2시 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나 건물 2채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강한 바람으로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질 우려가 생기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1천여㎡ 크기 건물 1개동 전체와 890여㎡ 크기 옆 건물 일부를 태운 뒤 1시 41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 박스 더미에서 난 불이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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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17일 낮 12시 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나 건물 2채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경북 영덕 식자재마트 화재 (영덕=연합뉴스) = 17일 낮 12시 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2.12.1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이 나자 헬기 1대, 소방차 26대, 소방대원 등 인력 7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한 바람으로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질 우려가 생기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1천여㎡ 크기 건물 1개동 전체와 890여㎡ 크기 옆 건물 일부를 태운 뒤 1시 41분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직원, 손님 등 28명이 있었으나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마트는 정식 개점을 앞두고 임시로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 박스 더미에서 난 불이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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