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SK 전희철 감독 “캐롯의 외곽슛, 시도보다 성공률을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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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캐롯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SK로선 얼마나 캐롯의 외곽슛을 제어하고, 골밑에서의 강점과 속공을 앞세워 분위기를 탈 수 있을지 관건이다.
SK 전희철 감독Q. 경기 준비는?모두가 알다시피 캐롯과의 경기는 외곽슛 제어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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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인터넷기자] SK가 캐롯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2연승 중인 SK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캐롯과 순위표 위치를 맞바꾸고 단독 4위에 오르게 된다.
팀 색깔이 뚜렷한 두 팀의 만남이라 주목할 만한 매치업이다. 이는 기록으로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김선형과 최준용을 앞세워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SK는 올 시즌 평균 속공(5.9개)과 2점슛 성공(25.6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캐롯은 평균 3점슛 시도(32.6개)와 성공(11.7개)에 있어서 선두를 달리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뽐내고 있다. 골밑과 외곽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경기다.
지난 2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한 차례씩 승리를 가져갔다. SK로선 얼마나 캐롯의 외곽슛을 제어하고, 골밑에서의 강점과 속공을 앞세워 분위기를 탈 수 있을지 관건이다.
SK 전희철 감독
Q. 경기 준비는?
모두가 알다시피 캐롯과의 경기는 외곽슛 제어가 먼저다. 지난 맞대결에서 준비한 스위치 수비가 성공적이었다. 정상적인 수비로는 전성현을 비롯한 캐롯의 공격을 차단하기 힘들다. 캐롯이 이번 경기는 그대로 당하진 않을 것이다. 3점슛 시도를 줄일 순 없으니 최대한 성공률이 흔들리게끔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선수단에 가장 강조한 부분은?
전술적인 얘기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특히 방심하는 부분, 그 점에 강조를 많이 했다. 공격은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고, 중요한 것은 공격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 캐롯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외곽을 가장 먼저 찾아 오픈찬스를 만든다. 최대한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Q. 이번 백투백 경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 중요하다. 일정도 백투백 경기가 많아 상당히 쉽지 않지만 해내야 한다.
*베스트 5
SK:김선형 최준용 워니 허일영 최성원
캐롯:전성현 이정현 로슨 조한진 박진철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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