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 뜬금없이 매과이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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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적합한 선수는 누구일까.
월드컵 기간 동안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언급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을 모집할 당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적극적으로 신임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의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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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에 적합한 선수는 누구일까. 월드컵 기간 동안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언급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알리 맥코이스트와 제이미 오하라는 모두 매과이어가 토트넘에 적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2021-22시즌부터 하락세를 걷고 있었다. 역대 최고 수비수 몸값이라는 타이틀과 달리 둔탁한 움직임, 판단 미스 등으로 실책성 플레이가 증가했다. 그럼에도 맨유에서 주전 자리를 계속해서 차지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론 벤치 신세까지 전락했다.
그럼에도 잉글랜드의 생각은 달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을 모집할 당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적극적으로 신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실수를 범했음에도 변함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매과이어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
매과이어는 월드컵에서 이미지를 되찾았다. 첫 경기를 제외하곤 잉글랜드 모든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의 활약이었다.
이런 활약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특히 토트넘의 열렬한 팬인 오하라는 토트넘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토트넘이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 매과이어를 투입한 포메이션을 제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3백을 사용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인 점을 강조했다. 맨유의 4백보다 잉글랜드의 3백에서 매과이어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위치는 왼쪽 센터백이었다. 잉글랜드에서 뛰던 위치와 동일하며 현재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가 뛰는 자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매과이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센터백은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였다. 특히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함께할 만큼 합을 맞춘 경험이 있든 선수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효과적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공중볼 경합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과이어가 공중볼 경합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토트넘에 적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토크 스포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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