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고창·정읍·순창 대설경보…순창 8.8㎝ 눈쌓여

강교현 기자 2022. 12.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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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은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17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누적 적설량은 순창 복흥 8.8㎝, 군산 산단 7.1㎝, 고창 상하 7㎝, 군산 선유도 6.4㎝, 고창 심원 6.3㎝, 김제 진봉 6.3㎝, 군산 말도 6㎝, 무주 덕유산 4.8㎝, 진안 4㎝, 임실 신덕 3.4㎝, 순창 2.9㎝, 장수 2.8㎝, 정읍 2.8㎝, 임실 2.5㎝, 부안 1.7㎝, 익산 0.4㎝, 전주 0.1㎝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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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영하권, 18일까지 5~15㎝ 눈 더 내릴 듯
전북지역은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사진은 눈내리는 고창읍성 2022.12.17/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은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17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누적 적설량은 순창 복흥 8.8㎝, 군산 산단 7.1㎝, 고창 상하 7㎝, 군산 선유도 6.4㎝, 고창 심원 6.3㎝, 김제 진봉 6.3㎝, 군산 말도 6㎝, 무주 덕유산 4.8㎝, 진안 4㎝, 임실 신덕 3.4㎝, 순창 2.9㎝, 장수 2.8㎝, 정읍 2.8㎝, 임실 2.5㎝, 부안 1.7㎝, 익산 0.4㎝, 전주 0.1㎝ 등을 기록하고 있다.

부안과 고창, 정읍, 순창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그 외에 다른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다.

눈은 오는 18일까지 5~15㎝ 더 내린 뒤 그치겠다. 많은 곳은 25㎝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북지역은 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기온은 김제 -4.1도, 정읍 -4.1도, 진안 -3.7도, 군산 -3.3도, 전주 -3도, 무주·부안 -2.9도, 장수 -2.8도, 익산 -2.6도, 임실 -2.5도, 순창 -1.9도, 고창 -1.7도 남원 -1.6도, 완주 -1.4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에는 무주에 한파경보가, 익산과 완주, 임실, 남원, 진안, 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대설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면서 탐방로 등 통제 조치가 이뤄졌다.

현재 전북지역은 지방도 1개 노선과 국립공원 30곳, 도립공원 17곳 등 47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여객선의 경우 군산~어청도 등 4개 항로가 모두 운항이 중단됐으며, 제주~군산을 오가는 항공기도 이날 오전 결항됐다.

전북도는 대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하고, 대설·한파에 대비한 인력 306명이 비상근무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모든 시·군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많은 눈이 쌓이면서 비닐하우스 등 농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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